지난 12월에 호주에 사는 친구가 들어와서 우리 고교동창 다섯명이서 칼봉산자연휴양림에 갔습니다.

고기도 구워먹고 밤새 이야기꽃을 피우며 행복하고 좋은 시간을 가졌지요~~

다음날 체크아웃을 하고 남이섬에 들렸다가 저녁에 서울에 도착했는데 한친구가 휴대폰이 없더라구요~

모두 당황하며 찾아보았지만 찾지못했고 골똘히 생각해보니 휴양림에서 나오는 길에 비포장도로에서 잠시 차를 세웠었는데

아마도 그때 바닥에 떨어뜨린거 같더라구요~

휴양림도 아니고 조금 나온길이라 망설였지만

호주에서 온 친구 핸드폰이라 더욱더 당황스러워하며

칼봉산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하고 한번 찾아주십사 부탁을 드렸습니다...

그런데 조두*이라는 분께서 흔쾌히 찾아봐주시고

핸드폰을 찾았다고 연락을 주셨더라구요~

그리고 손수 택배로 보내주셔서 핸드폰을 찾게되었답니다.

눈도 내리고 추운 겨울밤이었는데

참으로 감사했습니다....

덕분에 친구글은 무거운맘 대신에  감사한맘,아직은 세상이 행복하다는 귀한 생각으로

저녁을 함께 할수 있었지요~~

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....      조두*님~~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