봄의 끝을 고하는 종이 울리고, 타오르는 여름의 태양이 우리를 비춘다.

오는 13일 가평군시설관리공단(이사장 백병선)에서 운영하는 자라섬 야외수영장이 개장한다. 따갑게 비추는 햇볕을 피해 찾아온 가평, 그 중에서도 짙은 녹음에 싸여 푸른 북한강을 끼고 있는 자라섬 야외수영장은 피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.

성인풀, 청소년풀, 유아풀 세 개의 수영장으로 구성된 자라섬 야외수영장은 남녀노소 모두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고, 각종 기구와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보다 편안하고 스릴있는 수영을 즐길 수 있다. 올해도 이용객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라이프가드와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할 뿐만 아니라, 이용객의 휴식을 위한 평상과 썬베드를 설치하여 수영을 즐기는 중간 중간 편안히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을 제공한다.

백병선 이사장은 "자라섬 야외수영장을 방문하는 고객 모두가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고, 고객의 안전을 위해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을 배치하여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."라고 전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