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평군시설관리공단(이사장 백병선)은 지난 9일 조종국민체육센터에서 장기간 주인을 잃은 운동화를 “꽃동네 은총의 집”에 기증했다.

센터 직원의 아이디어로 약 2년여 간 방치된 운동화 50켤레에 대해 14일간 물품보관 및 자체폐기 공지를 하고 훼손이 심한 운동화를 제외한 주인 없는 운동화 25켤레에 대해 기증을 실시했다.

은총의 집 관계자는 “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단의 다양한 시설도 이용 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.”고 전했고, 백병선 공단 이사장은 “공단 행복나눔 봉사단과 연계하여 공단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하겠다.”고 밝혔다.

장기간 방치되어 보관하기도 어렵고 냄새도 났던 운동화를 센터 직원들이 직접 세탁하여 기증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될 전망이다.